33.GONY

 




남 욕 BUSINESS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라는 말도 있고, 사람은 변하지 않는 다는 말이 통념처럼 쓰이지만, 
인생의 큰 사건들을 겪으면 변하지 않는 사람도 변할 수 있긴 합니다. 

저는 결혼을 하고 아이 둘을 낳아 기르고 사업을 하면서 좀 변한 것 같습니다.
이 블로그의 예전 글에 꽤 많은 남 욕, 지적질, 불만, 남탓, 까기가 있었습니다만,
요즘에는 어지간해서 공개적으로 남 욕 절대 안하려고 합니다. 

짧게 생각해봐도 남 욕 해서 좋을게 정말 0.000001도 없습니다.
기부니가 좀 좋아지거나 우쭐한 느낌이 들 수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런 가치가 없고 자기 인생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만 줍니다.

특히 사업을 하면서 더 조심하게 되는데
신뢰와 평판 그리고 전혀 생각하지도 않은 만남과 네트워크에서 기회들이 생겨날 수 있기 때문에
남 욕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남 욕 하고 싶은 건 본능 중에 하나이긴 합니다. 
쑥떡쑥떡 남 욕하면 재미있기도 하고 약간 시원하기도 하지요. 

본능에 충실하고 재미와 약간의 시원함에 빠져 살다가
진짜 중요하고 진짜 가치있는 우연한 기회에
쉽게 던졌던 이런 저런 남에 대한 이야기 때문에
일을 그르칠 수도 있습니다. 진정으로 바라던 일을 손에 잡지 못할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진짜 뭔가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으면, 
남 욕은 안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같은 업종은 더더욱이요. 



덧글

  • 2019/11/03 20:0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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